안녕하세요, 에린의 용사님들! 시간의 틈새를 넘어, 21번째 여름을 맞이한 우리의 마비노기 이야기가 다시 한번 꽃피어나네요. 지난번 21주년 소식을 전해드리면서도 벅찬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더 감성적인 시선으로, 마비노기와 함께 걸어온 추억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설렘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마치 오래된 친구와 마주 앉아 지난날을 회상하며 웃음 짓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 나눠볼까요? 21년, 변치 않는 푸른 꿈으로 이어져 온 여정어느덧 2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문득 놀랍게 느껴져요. 처음 '타르타르'를 잡던 풋풋한 시절, 친구들과 던전을 탐험하며 밤을 새우던 짜릿함, NPC들과 나누었던 소소한 대화들… 이 모든 순간들이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