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핀콩은 고단백,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주로 샐러드나 스프 같은 서양 요리에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식 반찬으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 오늘은 집밥 한 상에 어울리는 한국식 루핀콩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건과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한 밥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루핀콩 간장조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밑반찬인 콩자반을 루핀콩으로도 만들어보세요.
삶은 루핀콩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간장 3큰술, 물 4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를 넣고 약불에서 졸입니다.
중간에 마늘 편과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단맛은 매실청이나 스테비아로 대체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어 다이어트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포만감이 오래가고 고소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 아이반찬으로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루핀콩 나물무침
콩나물무침이나 숙주나물무침처럼 루핀콩도 나물무침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삶은 루핀콩을 찬물에 헹궈 식힌 뒤,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간단한 루핀콩 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오이채나 당근채를 함께 넣으면 색감과 식감이 더해져 여름철 상큼한 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고단백 반찬이라 비건 식단이나 운동식으로도 만족도가 높고, 냉장고에 두고 2~3일 보관하며 꺼내 먹기 좋아 여름철 밑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매콤 루핀콩 볶음
매콤한 반찬을 좋아한다면 루핀콩 볶음을 추천합니다.
삶은 루핀콩을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에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낸 후,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3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 양념이 배도록 졸여냅니다.
마지막에 통깨와 참기름을 뿌려 마무리하면 매콤하고 고소한 밥도둑 반찬이 완성됩니다.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칼칼함이 살아나고, 견과류를 넣으면 씹는 맛이 더해져 고소하고 영양가 높은 반찬이 됩니다.
비건 요리로도 활용 가능하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루핀콩은 샐러드나 스프뿐 아니라 한국식 밑반찬으로도 훌륭하게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식단을 지향하는 분들이나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반찬 레시피로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녁 밥상에 루핀콩 반찬으로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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